방탄소년단이 소규모 콘서트를 여는데 저는 티켓이 없었고 여차저차 해서 친구 도움으로 맨 뒤에서 콘서트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슨 이벤트 때문에 제가 무대쪽으로 나갔다가 남준이가 저를 원래 맨뒷자리까지 바래다주는?? 에스코트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남준이가 제 손을 잡았는데 손이 매우 따뜻했고 컸고 살짝 탄 피부색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맨 뒷자리로 이동하면서 담소를 나누었고 저는 제 고민을 이야기 했답니다..

남준이는 으레 그렇듯 세상에서 제일 감동적이고 사려 깊은 격려를 해주었구요..(정확이 뭔말인지는 기억이 흐릿하나 암튼 평범한 격려 이상이었음)

꿈에서도 그래야하나 싶을 정도로 짧은 순간이었으나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답니다...

좀 뭐랄까 한심한 정도로 행복한 꿈이었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