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에 때가 낀 것 처럼 누런 마을과 색감. 모든 것은 루즈해보인다.

그런 것도 잠시 우리의 주인공은 졸지에 경찰과 갱단 사이 신경전에 끼어들게 되어버렸다.

멈추고 회상신으로 돌입

왼쪽부터 구스(주인공의 형)-클리퍼-섀기(화면 오른쪽 짤린 사람)는 시티오브갓의 악명높은 건달인 텐더트리오이다.

이들을 따르는 리틀디스와 베니

이들 텐더트리오는 보통 강도짓을 통해 연명한다.

큰 건수를 노리던 중 리틀디스의 제안을 받아 모텔을 털기로 결정

신나는 강도짓 ~

허나 나중에 모텔사람들이 모두 죽은 체 발견됩니다. 텐더트리오는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는데 그럼 누구지 ??

일이 커지자 텐더트리오는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보다시피 클리퍼는 종교에 귀의합니다.

시티오브갓에서 \'유이\'하게 정상으로 돌아오는 인물입니다.

구스는 부모님에게 호되게 혼나고 생선파는 가업을 도와주게 됩니다.

뒤에서 가련하게 쳐다보는 동생(주인공)

텐더트리오의 리더격이였던 섀기는 여자친구네서 은신합니다.

그와중에 구스는 쇼티의 아내에게 작업을 겁니다.

인상 더러운 이 아저씨가 바로 쇼티입니다. 경찰의 숨은 조력자이죠. 시티오브갓의 사람들은 마을사람들의 범죄를 눈감아주기에 경찰들은 내부 조력자가 필요했고, 쇼티가 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구스가 바람을 피다가 걸리고 도망갑니다. 가족은 이 일로 인해 의절을 하고, 그뒤로 구스를 본 사람은 없습니다.

종교에 귀의한 클리퍼와 도망간 구스, 마지막으로 남은 섀기는 여친의 설득에 탈출을 감행합니다.

버뜨... 실패!!

이로서 텐더트리오의 이야기가 끝나고 수 년의 시간이 흐릅니다.

우리의 주인공 로켓은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친구들 일명 마리화나클럽의 공식 사진사 역할을 합니다.

로켓은 마리화나 패밀리의 홍일점인 안젤리카를 좋아하지만 그녀는 이미 임자가 있습니다.

총각에 순박했던 로켓은 친히 마약셔틀의 역할을 맡습니다.

마약을 구하기 위해 동네친구였던 블래키의 마약하우스로 찾아갑니다.

블래키의 마약 하우스에 대한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여자가 아파트에서 마약을 팝니다. 그녀는 쫄따구들에게 마약을 주고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던 중 위의 빅보이라는 소년이 신임을 얻게 됩니다.

빅보이가 성장해서 그녀를 밀어내고 아지트를 손아귀에 넣습니다.

캐롯이라는 친구는 마약을 하도 많이 구매해서 빅보이의 매니저가 됩니다.

마약조직은 \'심부름꾼\'-\'망보기\'-\'연락병\'-\'근위대\'-\'매니저\'의 계급입니다.

빅보이가 구속되고 경찰에게 상납금을 주지 않아 옥중에서 사망합니다.

캐롯은 자연스레 빅보이의 모든 것을 물려받습니다.

하지만 아지트는 재수가 없다며 블래키에게 넘기죠.

과거 얘기가 끝나고 현재시점으로 넘어옵니다.

마약을 사러갔던 블래키에게 갔던 주인공..

갑자기 리틀디스(맨 앞 부분에서 텐더트리오를 따라다니던 꼬맹이)가

쳐들어오더니 오늘부로 여기는 내 소유라고 선언합니다.

이번에는 리틀디스의 과거회상 장면입니다.

모텔사건의 숨겨진 살인범이 바로 리틀디스였네요.

로켓의 형 구스는 사라진 것이 아니였습니다.

리틀디스에게 삥을 뜯다가 살해당한 겁니다.

천부적인 악당이였던 리틀디스는 그의 단짝 베니와 함께 가장 위험한 인물로 성장합니다.

거리낄게 없는 리틀디스는 순식간에 도시의 마약조직을 쓸어버립니다. 캐롯의 구역을 제외하고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블래키가 리틀디스에게 모든 것을 양도하고 시간이 지납니다.

주인공은 마약셔틀에서 안젤리카의 남자친구로 승격하죠.

하지만 아직도 총각입니다.

똘마니들과 처음 마주치게된 주인공은 마리화나를 반강제로 넘기고 자리를 피합니다.

이 똘마니들도 그렇고 시티오브갓에서는 배우들의 재등장이 잦습니다. 소소한 재미죠.

똘마니: 갱이 아직 되지 못한 어린 양아치들

리틀제이와 함께 승승장구하던 베니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고 멋쟁이가 됩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바로 주인공의 여자친구 안젤리카 ㅜㅜ

리틀제이는 마약조직뿐만 아니라 동네의 치안까지 장악합니다.

어린애들이라고 안봐줌 ㅋ

시간이 지나 로켓은 마트에 취직합니다. 하지만 해변의 똘마니들이 물건을 훔치다 걸리고

점장은 로켓이 한패라고 판단하여 퇴직금도 없이 팽시킵니다.

귀여운 주인공 악당이 되기로 마음 먹지만 너무 착해서 몇번을 실패합니다.

사진은 첫번째 타겟이었던 네드 녹아웃입니다.

주목해야할 인물이죠.

베니는 안젤리카와 함께 농장으로 내려가 살기로 하고 화려한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고맙니다.

리틀제이(리틀디스에서 개명)에게 앙심을 품은 블래키가 실수로 베니를 쏜 것이죠.

슬퍼하는 리틀제이... 베니가 없는 리틀제이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에이톤 트럭이 되어버립니다.

앞서 나왔던 착하고 잘생긴 버스아저씨 네드 녹아웃은 리틀제이에게 끔찍한 짓들을 당합니다.

군인이기도 했던 네드는 착하고 심성이 고운데다가 잘생기기까지 해서 리틀제이의 질투를 산것이죠.

리틀제이는 네드에게 공개적인 망신을 주고, 그의 앞에서 여자친구를 윤간해버린 뒤에 집으로 찾아와 가족들을 죽게 만듭니다.

이성을 잃은 네드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리틀제이의 압박에 시달리던 캐롯은 네드를 설득하여 자신의 편으로 영입합니다.

네드는 명사수로 이름을 날립니다.

마약판매와 은행강도 등으로 리틀제이와의 전쟁을 위한 군자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리틀제이와 캐롯-네드의 전쟁이 시작되고 시티오브갓은 전쟁터로 폐허가 되어갑니다.

조직에 의해 시티오브갓은 찢어지고 멈추지 않는 전쟁은 어린소년들까지 갱에 가입하게 만듭니다.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던 와중 네드는 총격을 당하고 구속됩니다.

주인공은 신문회사에 배달원으로 들어가 밑바닥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리틀제이 조직의 사진을 찍게 됩니다.

현상에 맡겨놓은 사진을 다른 기자가 일면 톱기사에 실어버립니다.

시티오브갓은 너무 위험해서 기자들도 출입이 어려웠기 때문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로켓은 이번 일로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합니다.

캐롯은 간호사를 미끼로 네드를 병원에서 탈출시킵니다.

리틀제이는 꼬맹이들에게도 총을 나눠주며 캐롯과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전투가 벌어집니다.

최고의 에이스인 네드 녹아웃

그는 허무하게 같은 편 소년의 배신으로 사망합니다.

알고보니 그 소년은 네드가 죽인 경비원의 아들이였습니다.

경찰에 구속되는 리틀제이와 캐롯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기는 어엿한 저널리스트 로켓!

리틀제이는 평소에 뿌려놓은 뇌물과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줌으로써 풀려납니다.

하지만 돈도 사람도 모두 일은 리틀제이는 똘마니들에게 기댈정도까지 상태가 안좋습니다.

근데 말이 좀 짧다 너네들 ??

어랏 ...?? 으앙 나 쥬금 ㅜ

리틀제이와 캐롯의 패거리가 공멸한 그 때 똘마니들은 무주공산으로 도시의 마약계를 접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수했던 아이들은 총을 갖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틀제이와 텐더트리오 같은 도시의 갱이 되었습니다.

씨티오브갓에서 갱과 마약 폭력은 물과 공기처럼 그들의 생활에 녹아들었습니다.

아마 이 똘마니들이 없어지면 새로운 갱들이 등장하겠죠..

중간에 갱생한 클리퍼와 주인공만이 오래 살아남아 승자가 되는게 아닐까요.

영화가 끝나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네드의 실제 인물이 인터뷰를 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