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8월29일 입영했습니다. 8월29일 재검 받고 그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군의관이 저를 불렀어요. 저는 상담신청도 한적 없는데 ㄱ- 그래서 갔더니. 엑스레이 가슴쪽 사진을 보여주면서 "혹시 폐에 이상있나?"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니요.전혀 그런적 없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30일 다시 저를 부르더니. 군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군병원가서 한참 기다린 끝에 군병원 군의관 만났더니 "왼쪽 폐에 혹 같은게 있는데 그게 몬지 모르겠네 병사용 진단서 발부 가능한 큰병원 가서 CT 촬영해보게" 이러더군요.. 그리고 중회의실에서 원스타가 1개월있다가 다시 영장 나온다고 그안에 찍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내무실 분대장 말 들어보니 자기 친구도 저랑 똑같은 경우였는데 단순한 물혹이었다고 하더군요... 아마 저도 같은 경우일거라고 생각되구요...... 그냥 군대 입대식을 2번해야 된다는 생각에. 써봤어요 ....... 진짜 세상 살기 싫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드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군대2번이라.........................후 한숨밖에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