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北, 험악한 말이 유효수단 될 수 없어”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747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북한의 대남 위협 발언에 대해 26일 “남북관계의 향후 발전에도 매우 좋지 않은 악영향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전략, 전술에 따라서 험악한 말들을 낸다고 해서, 그것이 남북관계나 북미관계를 새롭게 열어나가는 그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북 당국이 자제하고 냉정하게 다시 대화를 통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주기를 요청한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이렇게 안방에서 구들장 지고 만세 부르는 식으로 그렇게 북한을 공격하는 언사를 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광명성 3호 발사비용을 옥수수값, 쌀값으로 환산해서 북을 조롱하는 언사를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다는 것은 남북관계의 개선, 한반도의 평화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는 대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남북 사고뭉치들이 이 말을 새겨 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