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좋아하긴하는데...
크리스마스에 가면 다들 감미로운 어반의 목소리의 취해서
여자들이 오빠하면서 어깨에 기댈거같은데...
전 뒤에서 그 커플들의 죽빵을 날리고 싶어하겠죠?ㅠ
제 친구가 이미 공연예매까지 끝낸 상태인데...
성탄절 전주도 아니고 즈음도 아니고 하필 그날 공연이라니...
작년엔 무슨 유명한 뮤지컬 혼자보러갔다가
무대에서 이벤트 한다고 흰조명 쏴서 거기에 지목되어서
끌려가서 배우랑 와인을 러브샷으로 마셨어요
배우자..ㅅ 아니 님이
어이쿠~ 남자친구분 죄송합니다 여자친구분 잠시만 빌릴게요~ 라고 너스레떨었는데
제 옆에 앉아 있던 남자분이 제 남친인지 알고 또 조명을 쐈어요
그분이 적극적으로 손으로 X를 그리며 일행아니라고 했어요
외로워죽을거 같아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