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녘으로 치킨먹고 배부르고 등따시게 누워있는 고삼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은근 가위가 많이 눌리는데요 가위도 보통 가위가 아닌것이; 한번에 그치는게 아니라 가위를 풀고 다시 자도 똑같아요 풀고나서 다시 자다보면 또 가끔식은 몸이 엄청나게 저리게 아파오는데 이 땐 그냥눈감고 그냥 참아보고 자고자 계속 노력합니다; 이 상황에선 눈을 뜨면 뭔가 앞에 있을거같고 그냥 뜨면 안될거같더라고요; 비약이지만 빙의가 되었던 사람들이 말하는 몸에 뭔가 쑥 들어온다는 느낌 있잖습니까; 묘사하는 그 느낌같아서 정말 소름끼쳐요; ..... 무서움... ;; 어쨋든 그렇게 가위 푼다-잔다-가위-잔다-가위 이렇게 한밤에 다서여섯번정도 오락가락해요 장기간 계속되긴하는데 뭐 그렇게 자주있는 일은 아니고 한달에 두세번? 눈 감고 이겨낸다 이겨낸다 이런 말만 속으로 되내다보면 잠이들거나 잠에서 깨요 뭐 이게 영적인건지 정신적인건진 모르겠는데 한동안 정말 불면증 걸릴정도로 힘들었었어요; 지금은 그냥 또 이러네... 하고 좀 면역이 된 편이지만 엄청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