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주책맞죠.
사실 뭐 평소에도 눈물이 많긴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다는 얘길 많이 듣지요)
휴일은 자고로 오전내내 자주는 게 제맛!이라고 외치던 제가 이상하게도 오늘은 6시에 눈이 떠져
다시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투표하고 왔네요.
투표를 하고 나오는데 왜 이리 주책맞게 눈물이 자꾸 나는지ㅠㅠ
어제 친한 회사 과장님과 대화하며
지난 대선 저녁 7~8시쯤 저는 정말 절망적이었다고 얘기하며 울컥했는데
투표를 하고 나오며 그 감정이 극에 달했는지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오늘 같은 시각엔 활짝 웃을 수 있겠죠?^^
글 쓰면서도 계속 눈물이 나네ㅠㅠ
좀 주책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