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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수능날이라고 하니까 더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gomin_468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Ω
추천 : 1
조회수 : 1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08 05:53:05

제가 사실. 중학교때 공부를 굉장히 잘했었거든요


근데. 고등학교때 특목고를 가서 같이 간 단짝친구가 저를 왕따시키고


저는 거식증에 걸리고 결국 적응을 못하고 동네로 전학을 오게 됬어요.


(그래서 전 지금도. 스트레스가 생기면 소화를 하지 못하고. 만성 역류성 위염이 생겼어요.)



아 근데.. 아버지가


저에게


너는 실패자다. 


라고 말씀하셨었어요 웃으면서.


저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어떻게 저런 말을 자식들에게 하지 ?


어떻게 자식이 짜증나는 행동을 좀 했기로서지. 뭣년아 뭐같다. 아 진짜 던져버리고 싶다. 


아버지는 그런 가정환경속에서 자라셨고. 지금은 겉은 거칠지만 속은 부드러우신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그런 것을요.



아 근데.. 정말 저 말.. 저 말을 들었을때의 상처는. 잊을 수가 없고.


6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계속 눈물이 나고


아 정말.. 못견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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