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중학교때 공부를 굉장히 잘했었거든요
근데. 고등학교때 특목고를 가서 같이 간 단짝친구가 저를 왕따시키고
저는 거식증에 걸리고 결국 적응을 못하고 동네로 전학을 오게 됬어요.
(그래서 전 지금도. 스트레스가 생기면 소화를 하지 못하고. 만성 역류성 위염이 생겼어요.)
아 근데.. 아버지가
저에게
너는 실패자다.
라고 말씀하셨었어요 웃으면서.
저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어떻게 저런 말을 자식들에게 하지 ?
어떻게 자식이 짜증나는 행동을 좀 했기로서지. 뭣년아 뭐같다. 아 진짜 던져버리고 싶다.
아버지는 그런 가정환경속에서 자라셨고. 지금은 겉은 거칠지만 속은 부드러우신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그런 것을요.
아 근데.. 정말 저 말.. 저 말을 들었을때의 상처는. 잊을 수가 없고.
6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계속 눈물이 나고
아 정말.. 못견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