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랴에서 울고있는 한 유저 입니다.

 

저는 리치왕때부터 와우를 시작햇습니다.

친구2명과 함께 시작했죠

저는 좀 느긋하게 하는 성격이라 만렙까지(그때당시 80만렙) 2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분명히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는데

친구들은 10일정도에 만렙을 찍엇더군요

어영부영 만렙을 찍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볼려고

달라란으로 찾아 갔더니

친구들은 리치왕잡는다고 바쁘더군요

그리고는 저한테 아무파티나 가서 배워라고 하던데

저는 도무지 적응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 난 도저히 모르겟다 파티도 어떻게하는지도 모르겟고~ 너희가 나좀 가르쳐주라'

라고 말을 했죠

 

그랫더니 

한번 경험할겸 검은사원(일리단) 에 쇼퍼로 데리고 가더군요

 

그냥 따라다니면서

템이 나오면 경매를 하는데

그때도 저는 이해를 못해서 어리버리를 남발하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자기네들 바쁘다고

한번해봣으니 이제 알아서하라고~

 

그래서 영던만 다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리치왕시절이 끝날 무렵 .

 

친구들은 와우를 그만두더군요

 

전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했죠...영던만...

 

 

혼자서는 너무 외롭다 생각했고

길드를 만들었습니다.

날짜도 기억해요

2010년 11월 11일

 

저는원래 함께하는걸 좋아해서

잘모르는 길드원들에게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부분은 가르쳐주면서 생활했죠

 

그리고는 불의땅 패치가 되었고

나도 이제 레이드 라는걸 해보자 생각해서

불의 땅 레이드부터는 막공 공대장도 잡으면서 즐겼습니다

 

용의 영혼 패치 가 되고

정공도 만들고

나름 즐겁게 지냈습니다.

 

전장과 투기장에도 관심을 가져봤는데

싸우고 다니는게 저한테는 안맞더라구요

 

그러는동안 여러사람을 알게 되었고

나름 친목하며 지냈습니다.

 

혼자 놀기보단 저렙 레이드 라도,  저렙인던이라도,  저렙 퀘스트라도

함께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을 와우에 초대했었습니다.

초대한분들을 위해 케릭도 새로 만들고

버스도 태워드리고

퀘스트도 같이하고

항상 그래왔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즐기던분들이 지금은 다 그만두셧네요

그래서  또 혼자 묵묵히 지내고있어요

어제는 오유분 두분이랑 리치왕을 갓다왓지요

정말 좋았어요

 

근데 오늘도 혼자네요

함께 어디라도 같이 놀러다니실분만 있으면

참 좋겟는데

 

그런사람 없나요?

 

막 전장에 목매고

레이드에 목매고

그런사람말고

순수하게 뭐든 함께하실분 없나요?

 

그런분 있으면 참 좋겠어요~

 

여기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흑 ㅠ

 

뉴비환영 , 왕초보 환영 , 적응잘못하는분 환영

만렙길드 대기 , 근성있으신분 환영합니다.

 

함께 아제로스를 떠돌아다니실분 없으신가요 ㅠ

 

여기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