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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착각하는 잘못된 생각
게시물ID : sisa_468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푸른늑대
추천 : 1/4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21 02:47:04
저는 오유에 가입은 여자친구 때문에 했지만 글도 한번 안 남겨 보았는데 술도 한잔먹고 집에 오는 길에 택시 기사님과 말을 주고받다 보니 나름 깨우친 한가지가 있어서 말하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기업과 정부의 암암리에 맺어져 있는 관계입니다... 매년 최저 입금 협상을 할 때 이 임금안 보다 더 올리면 큰일 난다. 기업이 흔들려서 나라가 흔들릴 수 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찌라시들을 통해 많이 나오곤 합니다... 근데 알게 모르게 우리들은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곤 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중 하나구요...
 
근데 생각을 바꾸니 다른 면이 보이더군요.
 
우선 나라의 기업이 흔딜리면 기반이 흔들리는 국가가 여러분이 보기엔 올바른 국가입니니까? 이 말에 대해선 우리 오징어분들은 당연히 아니라고 말씀 하실 분들이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듭니다. 국가가 한 개인 , 또는 한 기업, 굳이 한 기업과 개인이 아니라더라도 국가 자체가 기업과 개인에 의존도가 너무 높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의견에 반대 하 실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두번째 문제가 발생하죠. 알고는 잇다. 제대로 된 것은 아닌건 알지만 만약에 그런것이 바뀐다면 내 주변의 누군가가 피해를 입거나 그것이 나에게 부메랑 처럼 돌아온것이라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
 
하나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주변은 그렇게 잘나고 괜찮아서 대기업만 다니는 분들만 있고, 잘나간다는 괜찮은 사업만 하시는 분들만 있습니까? 저는 전산을 하는 사람입니다. 삼성 SDS라는 거대 깡패에 의해서 많은 손해를 보면 더 보지 그 기업이 없을 때 가져올 이익은 회사나 개인이나 더 크면 더 크지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저 임금을 인상하면 대기업이 운영하는데 많은 손해가 나면서 밑의 하청이나 하는 중소기업들이 더 힘들어지고 경영난에 시달린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생각속에 깊이 자리잡은 대기업에 대한 막연한 신뢰감과 사회의 시야를,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파주에 존재하는 제니퍼 소프트라는 한 개발 업체가 있습니다. 주변에 전산을 한다는 사람들을 통해 물어보니 백이면 백 모두 한입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삼성 SDS가 별거냐고 제니퍼 소프트 다닌다고 말하는 전산하는 사람이 앞에 있으면 SDS따위는 입 다물고 구석에서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고... 참고로 애기드리자면 제니퍼 소프트는 여러 여건도 좋고 누가봐도 좋지만 명백하게 우리 의식속에 자리잡은 기준으로 말한다면 그저 중소기업일 뿐입니다... 우리 의식을 헤집어 보죠 대기업이 최고입니다. 대기업이 무조건 최고고 그곳에 반열에 들지 못하면 그 무리들과 나는 급이 다르고 한참 아래이고 결혼도 삻도 그들보다 아래여야 합니다...하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전산쪽의 최고봉이라는 삼성SDS와 파주에 존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제니퍼 소프트는 예전의 생각과 관념으론 비교조차 불허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은 최고봉이라는 단어는 SDS를 편들어 주는곳은 없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가는데 제의견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물가 반영률도 쥐꼬리만큼도 못따라가는 최저임금협상. 기업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막연한 망상. 정작 주변에 대기업을 경험하거나 진행중인 사람도 없으면서 대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국민성. 이런 것들이 바꾸어 지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건강한 정치 발전 사상발전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술을 마시다 보니 말이 횡설수설 합니다. 제 취지는 이렇습니다,  중소기업이 무었이 부끄럽습니까? 대기업을 못간것이 왜 죄인입니까? 한국 사람인데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왜 다른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어야 합니까? 이 사회의 시스템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감도 안잡힐 만큼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내가 꿈을 가지고 도전하여서 나의 노력만큼 돌아올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대기업을 다닌다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어느 회사를 다니던 가장 부러워 할것은 나의 꿈이 무엇이며 나는 그 꿈을 위해 무었을 해왔으며, 내가 현재 일하는 곳이 나의 꿈을 위해 다니는 회사라면 ,   적어도 다람쥐 쳇바퀴 처럼 금액을 지불한 만큼 사람을 뽑아먹는 허울 뿐인 대기업을 다니느 사람보다 내 열정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녕합니다. 아직 꿈을 잃지 않고, 기간은 짧지만 누구보다 노력해서 보통사람보다 노력에 비해 조금 더 빠르게 능력에 비해 과도한 위치에 와 있어서 저는 안녕합니다. 여러분은 꿈을 잃어버리고 돈의 노예가 되어서 안녕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지 오늘 안부를 뭍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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