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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46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울프★
추천 : 14/9
조회수 : 2205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1/05/23 23:28:21
정황상 살펴보자면요
임태훈이 송지선씨와 적절하지 못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점과
이미 둘 사이는 끝났다고 볼수있는 임태훈의 이별통보. (송지선이 말했었죠 - 전지훈련 갔다와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송지선 자신만의 이별의 괴로움으로 인한 스캔들. (미니홈피의 글들과 트위터의 자살암시글..)
송지선의 아나운서 퇴출과 수습시도 (사귀는사이였다) 와 지극히 진실을 말한 임태훈의 반박 (그런거 아니다.)
그리고 이어진 임태훈의 1군복귀와 송지선씨의 자살.
스캔이 터졌던 순간부터 오히려 까이고 까이던건 임태훈이 아니었나요..
아나운서로써, 공인으로써의 자신의 지위를 자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글을 남기던 점과
허술하고 어떻게 보면 성숙하지 못하다고 할정도의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벌어진 이 사태는...
이 사태의 책임은 과연 임태훈 선수에게 있을까요? 혹은 송지선 아나의 그저 성숙하지 못한 대처였을까요..
임태훈이 제명과 모든 욕을 다 듣고 야구인생을 끝내버릴 정도로 큰 죄를 지었나요?
임태훈은 송지선씨와 결혼한것도 아니었고 그저 잠깐 사귀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가벼운 사이였지 않나요.
남녀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고 헤어지는것과 어느 한쪽이 변심하는건 너무나 당연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 아닌가요.
임태훈이 이정도의 죄인이라면, 나이트에서 원나잇을 즐기는 사람들도 모두 그러한 죄인여야하지 않습니까?
송지선씨가 정말 싫었다면 뿌리쳤을수도 있었을 것이고.. 서로 호감이 있어서 일어났던 일이지 않습니까.
물론 사회적 비난과 도덕적 비난은 피할수 없겠지만
이렇게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것으로도 임태훈 선수에게는 충분한 벌이 아닐까요.
그냥 궁금해서 올립니다. 제 의견은 이러한데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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