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는 가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만 짬내서 롤을 하는데요,
회사에는 스피커가 없고 집에서는 마눌님이 시끄럽다고 해서 소리 없이 하거든요?
어제 저녁에 오랫만에 마눌님도 안계셔서 거의 처음으로 스피커 틀어놓고 해봤는데요,
잘 하지도 못하고 하니까 그냥 사용자 생성게임으로 킬딸이나 치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베인으로 막 하고 있는데 적 챔프 잡으니까 약간 굵은 여자 목소리로
"전설의 충!"
이러던데요, 원래 베인이라서 이런 소리 나는건가요?
사람들이 베인충 베인충 하길래 농담인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