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덕계정이 있는데, 노을이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하지만,
사실 그 보다는 본계에 덕질 자료 올리니 하도 뭐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덕질 할려고 만든 계정이거든요..
팔로워 20명도 안되고, 너무 초라해서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요..
며칠 전 노을이가 인스타에 사진 올려서
본계랑 덕계 2개 계정으로 댓글 남겼는데,
노을이가 2계정 다 댓글 좋아요를 눌러줬어요.
사건의 발단은 덕계로 남긴 댓글이 화근인 거 같습니다..
인스타는 중독 때문에 (소용없지만..)
알람 설정을 안 해놔서 직접 들어가야 확인 되거든요..
덕계정에 알람이 2개가 떴길래.. 확인해보니.. 으악!!!!!!!
토퍼 레인보우 whoo에 맞춰서 흔드는 영상 찍어서 올렸는데,
노을이가 좋아요랑 댓글을 남겨줬어요..
계정명이 너무 딱 대놓고 자기 좋아하는 닉네임인 거 알고
한번 눌러본 건지.. 어떻게 해서 덕계정에 들어온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날이 오다니!! 좋아해도 되는 거 맞죠?? ㅠㅠ
노을이의 예상 못 한 서프라이즈 때문에 오늘 잠은 다 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