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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써봤어요~
게시물ID : lovestory_46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만VS효돌
추천 : 3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0 01:52:19
잠도 안 오고 전여친 생각에 시 써봤어요

아무나 보여주고 싶어서요~

 어느 가을날
가을치곤 꽤나 쌀쌀했던 그날

핸드폰을 꺼내
그녀의 번호를 만지작 거린다.
만지작 거리다가 쓰다듬었다.

쓰다듬는데 이번에는
번호가 내 마음을 만지작 거린다.

그리고,
오래 걸렸다.  꾹꾹 눌러 썼다.

머해?

사랑은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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