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05.25 영종도에 위치한 거잠포항으로 낚시다녀온 조행기 입니다
풍속 : 1~3m
파고 : 0.5~0.5
간조 : 7시30분
만조 : 14시40분
보트 : 해양호370
선외기 : 도하츠 4.9마력
로드 : 아브가르시아 (자세한건 얻은거라 못봣네요ㅠ)
릴 : 핑크핑크한 장구통릴 (이거도 어디껀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라인 : 합사 1.5호
쇼크리더 : 카본.. 몇호?
싱커 : 30호
광어 다운샷
웜 : 4인치 하얀색 쉐드웜
안녕하세요 경기도 용인에 거주중인 개구리캐로로 입니다.
휴무일과 날씨가 괜찮아 첫 출조로 거잠포항을 선택하였습니다.
7시30분이 간조라 새벽3시 기상하여 30분에
지인과 만나 영종도로 출발합니다.
거잠포항 까지의 거리는 1시간6분 소요
중간에 주유소에 들려 엔진 휘발유를 받고
카탑보트라 빠른 속력을 내지 못하여 1시간 3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네 차를 배위에 올려놓고 다닙니다 ㅋㅋ
낚시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안하시는 분들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지나갈때 시선이 많이 느껴지네요
아무튼
꼬물꼬물 거린다고 도착하여 보니 5시20분쯤 되어서
급하게 슬로프에 런칭 준비하고 런칭하려 보니
살짝 턱이 올라와있네요 ㅠ
하지만 높지않아 어렵지 않게 런칭 성공!!
처음 공략은 거잠포 앞에 위치한 실미도 앞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직 수온이 낮아 그런지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어탐이 없는 관계로
해로드를 보고 수심 10~16미터 권으로 이동합니다.
마력이 낮아 짧은 거린데도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8시 10분정도에 포인트에 도착 후 첫 다운샷에
덥석 뭔가가 물어줍니다!!
힛트~~ 지인이 밑걸림 아니냐며 막 그러더라구요 ㅋㅋ
저도 이야 밑걸림인가 싶을 정도로 바닥으로 처박더라구요 꾹꾹꾹~
배스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망망대해에서 수심 10미터 이하권에서 끌어 올리는 손맛이란.. 크..
짧은 힘겨루기를 끝내고 얼굴을 들어냅니다.
광어입니다!! 자연산 광어입니다~
오매매..
배가 허옇습니다.
크기는 6짜정도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인과 소리란 소리를 다지르고 ㅋㅋ
오늘 바다에 있는 고기는 다 잡을 기세로 또 포인트 이동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조류가 겁나쌔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배가 3km로 떠내려 갑니다
다른 채비는 전혀 준비해오지 않아
다운샷이 불가하여 바다를 떠돌다가
2시30분에 입항합니다.
그렇게 안전하고 즐거운 첫 처녀 출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조행기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