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앱등앱등 한데 아이패드프로 가격을 보고 이성을 찾아서(?) 끄적거려봅니다.
- 말이 좋아 799달러지 32기가는 매우 부족할 가능성 큼. 바로 위 모델은 128기가, 949달러.
- 949달러에 펜슬, 키보드 더하면 1217달러
- 지금 환율은 1200원. 거기에 부가세 10% 더하면 160만원. 애플코리아 마진이라도 추가하면 170만원대 확정
- 맥프레 13인치 128기가 가격은 140만원. 펜이 정말 필요해서 와콤 인튜어스 프로 사면 40만원 추가=180만원. (인튜어스는 더 저렴한 모델로도 구매 가능)
* 당연히 펜 성능은 와콤이 압도함. 충전할 필요도 없음. 별도구매라 부피가 커서 그렇지...
- 만약 MS 서피스로 눈을 돌린다면? 128기가 최저가는 94만원, 256기가 i5는 126만5천원. 타이핑커버 16만원. 펜 기본탑재고 사용방식은 애플펜슬과 흡사. (와콤 특허문제)
- 안드로이드는 현세대 모델이 없어서 비교 불가지만 작년 초에 나왔던 갤럭시노트프로(12.2")가 비슷한 위치였음. 이거 80만원대라고 까였음. 한국에 출시된 모델 답게 한컴오피스 기본탑재
- "프로" 작업을 한다는데 usb, 아니 하다못해 micro sd 슬롯도 없음. 이메일로만 파일 보내라는 말?
한줄요약 : 컴퓨터를 흉내낸 타블렛 주제에 진짜 컴퓨터보다 비쌈. 프로작업은 그냥 컴퓨터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