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베를 했기 때문에 권고사직 된 것은 아닙니다. 그간 입사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지켜보고 독려했지만, 계속적인 문제를 일으켰고, 내부적으로는 여직원 휴게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던 일이 가장 크게 작용을 하였습니다. 설마했지만 문앞 CCTV에 몇차례 출입이 목격되었고, 본인 휴대폰에 일베표시하는 손가락으로 잠자는 직원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이건 별도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달말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협의하였는데 (본인이 강력히 요구하였죠) , 어디 다른 곳을 잡았는지, 화요일부터 결근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오늘부로 퇴사처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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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른 직원에게 문자로 부당해고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겠다고 했다길래 인사과에 이야기해서 그간 진행했던 업무 이력과 사내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 CCTV 등 자료 모아 두라고 했습니다. 추천인 얼굴봐서 참고는 있습니다만, 최소한의 도덕적인 반성도 못하는 모습보이면 법적으로 대응하고 추가 소송도 하려 합니다.
 
바보 같아요, 뭐가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 알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6093961

일베하는게 들켜 부당해고 당했다는 사람이 알고보니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가 일베 손가락 표시 인증하면서 잠자는 여직원을 찍어서 해고당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