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21살먹은 백수 남자.... 2번에 수능 실패....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 러시아로 유학을 가겟됬네요... 물론 한마디도 못하지만 예비학부에 입학을 할수있네요.. 어제 비자나오고 이제야 실감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외국으로 나혼자 긴다는게 갑자기 무섭네요... 거기다 그쪽 대학에는 한국말할수있는 시람은 없고 유학을 도와주신분은 몆주뒤에나 모스크바에 오신다고해서 먼저가야할지 같이 가야할지... 혼자가도 되지만 일단은 러시아어는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입학수속을 밟아야하지만..... 다음주 주말이나 다다음주 평일날 가려는데 이 엄청난 무서움... 괜히 징징거리는거 같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길....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ㅎㅎ 정말 걱정인것은 저가 유학간다는것을 친구중 한명만 안다는것... 다른 친구들은 군대 간다고 말했지만 언젠가는 들통나겠지요.... 다름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은 이유는 일단 가장큰 이유가 내가 혹시 유학을 못가게 될수도 있기때문에 말을 안한거고 다른 이유는 주위 친구중에 재수하는애나 학교 안간애들 자퇴한애들이 있기때문이라는.... 진실은 그냥 친구들이 유학간다고 말하면 너가? 왜? 이런말이 듣기 싫어서.... 뭐 암튼 이런곳에 올려서 조금이나마 유학갔다오신분들의 조언과 징징거리는거를 좀 받이줄곳이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 이렇게 올려봅니다 ㅎㅎㅎ 다른 재수or유학가시는분들이 정말 잘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