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때문에 과학실에 남은 동아리 형들과 1학년 신입생들... 토욜일인지라 일단 먹고 하자는 주장아래 우리는 자장면을 시키기로 했다. 형이 전화를 했다. "여기 ==고등학교 과학실인데요. 자장면 14그릇이요. 단무지 많이요." 그리고 우리는 하염없이 기다렸다. 다시 전화하는 형"여기 ==고등학굔데요. 아직도 멀었어요?" " 지금 포장중이에요." "네-_-" 그때 들어오신 선생님." 임마들아. 애들 자장면 한그릇씩 주고 무슨 환영회냐. 여기 이걸로 탕수육 하나 시켜라." "오... 네. 근데 아까 포장중이라던데..." 어쨌든 다시 전화를 건 형. "여기 ==고등학굔데요." "아 지금 포장 끝내고 보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아니 그게 아니라 탕수육 하나 더 시킬려고 했는데... 할수없지... 알았습니다." 이떄 센스쟁이 아저씨. "아니 오토바이에 시동이 안걸리고 있었네. 지금 당장 튀겨서 보낼께요~~ 정말 오늘의 탕수육은 뜨거웠고 우리 동아리는 그집의 단골이 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