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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게 자랑!
게시물ID : boast_4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질이
추천 : 6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7 12:28:40



안녕하세요? 올해 27이 되는 대학생이자 청년 사회적 기업가입니다.^^

매일매일 이메일을 통해 유머를 보내주던 오유시절부터 오유와 함께 했으니,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GRD ASKY).

저는 현재 <희움 더 클래식>이라는 회사에서 생산관리(를 가장한 온갖 잡일) 매니저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


저희 회사의 하는 일을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만드신

미술작품을 응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생산 · 판매하고

판매 순이익의 70%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유에 글을 남긴 이유는 다가오는 3.1절을 기념하여 제작하고 있는

'할머님들의 미술작품을 활용한 데코레이션 페이퍼북' 을 자랑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목 훼이크는 죄송합니다 ㅠㅠ)


페이퍼북은 쉽게 생각하셔서 선물포장, 북커버, 그 외 다양한 소품제작에 쓰이는 패턴종이들을 책 형태로 만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에도 이미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구요^^


http://www.ohmycompany.com/fund/von_company_view.asp?seq=34


현재 위의 사이트에서 페이퍼북 제작을 위한 소셜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소셜펀딩에 참여해주시면 페이퍼북을 정가와 동일한 가격에 정식출시일보다 빨리 무료로 배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오유인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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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유를 하는 사람으로서 맨날 눈팅만 하고,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 홍보성 글이라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은 약속 드리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위안부 할머님들에 대한 소식이나,

그 분들께서 남기신 미술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먼저 故심달연 할머니의 <친구가 있어서 나는 외롭지 않아요> 라는 작품을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은 이 일을 시작하면서 참 즐거웠지만 힘들기도 한 시기였습니다.

생각처럼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도 않고, 친구들의 취업 소식이 이어지고 부모님까지 제가 하는 일을 반대하시면서 심적으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컴퓨터 화면 한켠에 위치한 이 작품이 제 마음을 잡아준 것 같네요. 

비록 이 작품을 만드신 故심달연 할머니는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그래도 저를 보시며 '친구'라 생각해 주신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제 글을 봐주시는 여러분들 또한 할머니의 '친구'가 되어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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