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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아치 인증
게시물ID : freeboard_468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땡칠
추천 : 11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10/20 19:16:08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남성인권보장위원회'를 연상케 하는 여성이 출연해 MC들을 당혹하게 했다.

19일 방영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를 떠오르게 하는 '남보원녀' 김하얀(24)씨가 등장했다. 김씨는 "나는 명품가방을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 남자가 자기 과시를 위해 사준 것이다"며 주장했다. "남자가 비싼 가방을 사주면 기본적으로 명품 벨트나 구두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냐"는 김구라의 반박에, 남보원녀는 "명품 가방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서 한땀 한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십자수와 편지를 준다. 그걸 주면 그 사람이 굉장히 행복해한다"고 당당히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도 "남자를 만날 때는 돈을 절대 안 낸다. 차비만 가지고 나가면 식사비나 영화 등 데이트 비용부터 택시비까지 남자가 다 내준다"고 말했다. 특히 "아는 오빠를 부르면 자기 과시용으로 오빠들이 돈을 낸다"며 "남자랑 있을 때 여자가 계산하는 건 창피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MC들이 "여자분들이 계산하면 멋있다"며 말해도, 김하얀씨는 "저는 멋있는 여자 안 할래요. 남자가 멋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위를 당황케 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에는 '보다가 화가 나서 TV를 꺼버렸다', '사주는 남자들도 이해가 안 간다', '욕먹고 싶어서 일부러 작정한 건가? 여자가 봐도 한 대 쥐어박고 싶다' 등 김씨를 비난하는 글이 가득했다.

주현아 인턴기자
http://news.nate.com/view/20101020n1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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