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를 작년 여름부터 분양받아 키우다가
올해 1월 2월 동안 일이 생겨 부모님 집에 데리고 가야 했었어요
데리고 가기 전날 말씀드렸죠 ㅋㅋ 어쩔수 없다고 ㅋㅋ
처음엔 제 방에서 절대 못나오게 하라고 하셨으면서 ㅋㅋ
한달 뒤에 가니 아빠 옆에서 자고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제가 다시 데리고 와서 키우는데
가끔 자취방에 부모님 오시면 고양이부터 찾고
엄마 아빠 전화오면 고양이 잘있냐고 물으시고 ㅋㅋ
울 엄마는 고양이 털 땜에 저 죽을거 같다면서 자취방에 큰 청소기도 사주시네요 ㅋㅋ
아빠 엄마 두분 다 시골에서 태어나셔서
고양이 = 쥐잡이 = 밥먹고 도망
이렇게 알고 계셨더라구요..
이번에 잠시나마 고양이 키우시면서
애교많고 사람 목소리 알아듣는걸 제일 신기해 하셨어요 ㅎㅎ
첫번째 사진은 첨음 데리고 왔을때 사진이구요 저 신발이 290이에요
지금은 어찌나 커졌는지
쭉쭉 커지고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