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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프라 카치아를 아시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46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북치는7
추천 : 0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1/25 21:47:16
플래쉬는 벌써 계정 끝나서 안되오
http://www.libro.co.kr/books/book_detail.asp?goods_id=0100004405785여기 들어가서 여유있으신분은 이책 읽어 보시오 

★<<'유츠프라 카치아' 는 아프리카의 깊은 밀림속에서만 사는, 
공기중의 소량의 물과 햇빛으로만 살아가는 음지식물과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더욱이 신기한건 이 식물의 특성이었는데. 
결벽증이 심한 이 식물은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 날로부터 시름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것이다. 
결벽증이 너무나 심해 누구의 접근도 원하지 않는 것 같았던 식물.. 


이러한 '유츠프라 카치아'를 연구하던 박사가 있었는데. 
오랜 기간 이 식물에 대한 연구를 거듭할수록 또 그만큼 이 식물을 시들어 죽게 만들었단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줄 경우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한 없이 고고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 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유츠프라 카치아.. 
이 식물은 사람의 영혼을 갖고 있다고도 한다. 
누군가 건드리면 금방 시들해져 죽어 버리는...그러나 
한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만져줘야만 살아갈수 있는,, 
그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바보같은 모습이 진정한 유츠프라 카치아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나는 누구의 유츠프라 카치아 일까? 
혹은.. 
누가 당신의 유츠프라 카치아 일까? 


내가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줄 수 있다는 것. 
또는 누군가 나에게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주고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엔.. 
그 애정과 관심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때때로, 오히려 우리는 그 관심과 애정을 부담스러워 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나에게 그것이 어느날 떠나 버렸을 때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된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한 것. 
그러나 너무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어서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이젠 그런 것들을 찾아서 좀 더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언젠가 만나게될 당신의 유츠프라 카치아를 위해서...... 
혹은... 
당신을 유츠프라 카치아로 둔 누군가를 위해서... >>★


미모사 (Mimosa 또는 Humble Plant, Mimosa pudica)는 콩과에 속하며 높이 30-50 cm 정도까지 자라는 감촉성(感觸性) 식물입니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다년초 잡초이나 한국에서는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재배하죠. 줄기에 가시가 조금 있으며, 잎은 복엽(複葉)이며 총엽병의 끝에 네 가지가 벌고 가지마다 선형(線形)의 소엽(小葉)이 깃모양으로 착생합니다. 여름철에 엽액(葉腋)에 담홍색의 작은 꽃이 밀집하여, 둥글고 작은 화서(花序)로 피고, 세 개의 씨가 들어 있는 꼬투리를 맺습니다. 잎을 건드리면 곧 아래로 늘어지면서 좌우의 소엽(小葉)이 오므라져 시든 것 같이 보입니다. 건들이면 반응한다고 하여 감응초(感應草), 신경초(神經草), 함수초(含羞草)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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