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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의 폭발물 짜르봄바 (Tsar Bomba)
게시물ID : humorbest_468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46
조회수 : 1405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28 22:11: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28 17:31:22
1961 년 10월 31일 흐루시쵸프의 명령아래. 제 22 차 소련 공산당 총회기념 및. 냉전시대 미국에 대한 견제를 위해 만들어져 노바야제뮬라섬 북쪽 미츄시카 핵 실험장 (위 사진의 붉은 원으로 표기된 지점)에서 폭발한 인류가 만든 최고의 위력을 가진 폭발물 (정확히 말하면 수소폭탄 입니다) 짜르 봄바 입니다. 물론 미국과 소련의 어느 지하 구석에는 이보다 더 강력한 폭탄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실험을 계기로 핵전쟁은 공멸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이후 핵실험 및 만들어진 폭탄의 위력은. 이보 다는 훨씬 적었다고 합니다. 고화질 폭발동영상입니다. 이것만 봐서는 별것 아닌것 같다구요?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본 저화질 영상입니다. 애초 이 폭탄은 100 mt 으로 설계되었던 폭탄입니다. 하지만 설계대로 폭발을 시킬경우 모스크바 및 소련 의 대도시까지도 방사능의 여파가 미칠것이 예상되어서 3단계 핵분열에 사용되는 (쉽게 말해서 수소폭탄은 핵폭팔의 고온과 고압을 이용.. 수소를 핵융합하며 다시 폭발시키는.. 즉 분열 - 융합 - 분열의 과정으로 폭발력을 극대화 시키는 원리입니다) 우랴늄 템퍼를 걍 납으로 교채하여 폭발력을 절반인 50mt 으로.. 방 사능 낙진을 최소화시킨 폭탄으로 실험하게 됩니다. 당시 2개가 제작되어 1개는 실험에 사용되었고.. 한개는 .. 알수 없습니다 -_-;. 당시 폭발을 100km 밖에서 관찰하던 연구원들이 3도화상을 입었으며 (거리계산을 통해 안전하다고 예상한 지점이 100km 랍니다) 1000km 떨어진 핀란드 지역에서도 이 폭발이 관측되었으며. 핀란드 몇몇 가정의 유 리창이 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폭파에 의한 지진파는 지구를 세바퀴 반을 돌았으며. 전세계의 지진계 를 요동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실험을 관찰했던 과학자 및 연구원들은 예상외의 엄청난 폭발로 인한 방사능 노출로 인해 2년만에 전원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폭발의 흔적이 남아있는 정도니.. (위 사진의 동그란 부분이 폭발의 흔적입니다) 가히 세계최고의 폭발물이라고 할수 있죠 만약 저 폭탄이 서울 한복판에 떨어졌다면 (100mt 상태로 떨어진 경우는.. 실험데이터가 없으니 알수 없는 노릇이고.. 위 실험상태인 50mt 상태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는 지를 알수있는 그림입니다. 그림에서 오른쪽이 일본에 떨어진 원폭의 폭팔반경이며.(서울이 일부분이 날아갈 정도) 왼쪽이 짜르 봄버 가 떨어졌을때의 폭팔반경입니다 (경기도 사람들은 대부분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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