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BD를 구매해서 차량 정보 보기에 맛들인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OBD를 활용하게 되면 제조사에서 설정해놓은 계기판 상의 트립연비보다
차량 자체에서 정보를 받아오게 되므로 조금 더 정확한 연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구매하게 됐습니다.
트립상 연비와 OBD를 통한 실연비 측정 결과를 공유합니다.(차량 구매했다고 인증글 올렸다가 닥반 먹은 기억이 슬프네요)
1. 적용차종
- 2014 KIA K3 노블레스(휘발유)
2. 주행조건
- 창원 - 부곡(약 40km, 신호 잦은 10km 가량 시내주행 후 30km 가량 국도 주행)
- 운전자 1인 + 동승자 1인 + 가벼운 짐
- 주행속도는 80km/h~100km/h 평균 및 내리막 120km/h 일부 구간
3. 측정방법
- 시동과 동시에 어플 실행(CaroO Pro) : 시동 및 OBD 적용과 동시에 소모 연료 및 연비 측정 시작
- 시동과 동시에 트립상 평균연비 리셋 : 새 트립 연비 측정 시작
계기판상 트립 연비 입니다.
트립상 평균연비는 15.5km/l 가 나왔습니다.
OBD와 연동된 CaroO Pro 어플에서 측정된 평균연비입니다.
13.63km/l, 소모연료는 2.8L가량이네요.
차이는 1.87km/L가 납니다.
이제 반대로 집으로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연비입니다.
이번에는 14.5km/l 라는 트립 연비가 찍혔네요.
이번에는 Torque Pro어플을 이용해서 측정했습니다.
...응? 14km/l?????????????
트립과 0.5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해당 결과에 대해서는 뻥연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보다는 Torque pro 어플 상에서 세팅을 해줘야하는 부분을 하지 않아서
발생된 부분으로 고려됩니다.
내부 세팅에서 자신의 차량에 맞게 변경해줘야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몰라 그대로 놔둔 상태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지 않나 싶네요.
반대로 CaroO의 경우는 그냥 일반 평균치에 맞춰서 결과값이 도출되는 거 같네요.
뻥연비가 발생하네요.
완전 고속은 아니지만 제원상 고속 기준 16.2km/l가 평균연비라 하는데
14~15km/l이니
1~2km/l 정도는 발생하는군요.
혹시 이 글 보신 분 중에서
Torque Pro 정확한 세팅법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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