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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가 잘했다는것도 어이없지만 장동민이 신뢰 깬거 없다는것도 말 안됨
게시물ID : thegenius_46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사
추천 : 5
조회수 : 6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20 12:15:04
장동민은 처음 동맹 제시하면서 여자들한테 딱 두 가지를 얘기합니다.
 
1. 꼴찌는 내가 한다.
 
2. 너희 둘 생명은 보장한다.
 
물론 중간에 하연주의 깽판이 시전됩니다. 그러나 그거 안고 가겠다는 것도 장동민이 판단했습니다.
 
쪼르르 가서 일러바친 하연주가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4인 연합에게 분명히 기회가 있었습니다.
 
김유현이 초반에 하연주의 말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잠깐동안 장동민이 단독꼴찌로 치고 나갔고
 
여기서 안전하게만 플레이했으면 충분히 의도한 그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동민은 자신의 꼴찌가 확실하다고 상황을 오판합니다.
 
그리고 오현민 1등 만들기에 과도하게 매진하느라 자기 꼴찌를 날려버립니다.
 
이후 상황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적당히 자기가 꼴찌하면서도 얼마든지 오현민 1등 밀어줄 수 있었습니다.
 
오현민한테 적당히 3판정도 먹인 다음에 여자 둘이 또 1~2판씩 먹게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1등이 만들어집니다.
 
거기에 포커플레이어를 상대로 하연주를 보내서 이상한 심리전 걸었다가 폭망하고
 
결국 신아영을 탈락시키고 말았습니다.
 
 
 
이게 의도한 플레이었는지, 능력부족이었는지는 모릅니다.
 
어쨌거나 장동민은 약속을 두 가지 다 못지켰습니다. 자기가 꼴찌도 안했고, 여자 둘중에 하나는 탈락했어요.
 
 
 
물론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고, 그런 의미에서 장동민이 '잘못했냐?'라고 물으면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근데 어떤 분들은 아예 '장동민은 약속한 거 다 지켰다!'라고 주장하시더군요.
 
두 가지 약속중에 어느걸 지켰습니까?
 
당장 다음주에 하연주는 어느팀에 붙으려고 할까요? 장동민이 약속 다 지켰다면 하연주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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