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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69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mg567★
추천 : 79
조회수 : 1080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29 02:41: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29 00:35:58
상황은 이렇습니다.
우리팀 적팀
탑: 마스터이 , 오공
미드: 아리 , 사이온
봇: (무덤,블츠),(무덤,알리)
정글: 신짜오 , 워윅
15분도 되지 않아서 미드의 아리가 사이온에게 5킬이나 줌
팀원들이 빡감. 신짜오가 저였는데 이건뭐 초반 블루에 처형당하고... 말도아니였음
그나마 흥한것이 탑, 봇.
하지만 모두 아리의 5데스에 서렌가야한다고 했으나.
마스터이가 말함.
"서렌치지마"
"우린 이겨"
"너믿나믿, 믿음의 엘오엘 몰라?"
1 오늘의 명대사임 이거.
저는 오늘 하도 멘붕해서 그냥 재미삼아 서렌에 반대하고, 아리도 반대함.
3:2로 투표 부결.
지옥의 20분이 끝나고도 아리님께서는 3데스를 더하심.
솔직히 졌다싶었음. 근데 "너믿나믿, 믿음의 엘오엘 몰라?" 이게 너무 가슴에 와닿았던거임 ㅋㅋㅋ
그러자 "믿음의 엘오엘"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음.
마스터이의 모범택시같은 운전으로 탑을 싹싹 밀어버리기 시작했음.
유일하게 잘큰캐릭이여서 3명이 덤벼도 1명죽이고 도망칠 수 있을정도였음.
그때, 마스터이의 운전의 모습은 무엇이였냐 하면
미드로 스트레이트를 날림과 동시에 훅을 날려서 적을 교란시키는 파이터의 느낌. (상상하면 이상하니 상상하지말자.)
운전은 성공적이였음. 미드 한타도 어느정도 흥하다보니 아리가 죽은게 채워지기 시작했음.
절대 죽지않던 사이온이 그렇게 무능하게 쓰러지고, 알리스타도 픽 하고 쓰러짐.
결국 그 사투 끝에 이기면서
처음에 모두가 마이충이라고 생각했던 그분은 캐리하시며 마이신으로 거듭나심.
끝나고 채팅하면서
우리팀 : 와... 이걸이기네
적팀 : 와... 이걸지네
오늘의 한마디 : "너믿나믿, 믿음의 엘오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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