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지인이랑 한다고 아시아에서 경쟁돌리는데....(평소엔 북미가서 돌립니다)
웬놈이 "야 여기 여자없냐?" 라고 한 후에 제가 메르시를 픽하자마자
"맨날 메르시만 쳐 해대네 XXX" (대충) 이러길래
지인과 제가
"어머나~ 그거 성희롱 아닌가요 오호호" 라니까 쫄았는지
전판에 메르시가 안살려서 경기 졌네 뭐네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는데...
아니 그건 그 메르시한테 따져야지 왜 엉뚱한 3자에게 화풀이여 왜 (....)
그리고 압권은 경기 후....
66번국도 화물을 양팀 다 1포인트도 못가져가고 2번째 커브 근처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살짝 덜 밀려서
이겼거든요..... 그러니 위의 시비건 사람이 상대팀 도발..;;
솔직히 둘다 못했는데 뭐 그리 잘났다고 상대팀 도발을;;;
바로 같은 팀원들이 디스.... "이따구로 이겨놓고 상대한테 도발질이냐" 식으로...
2연승째여서 끄긴 했는데 지인더러 북미 오라고 권유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아시아섭은 참 가끔가다 해도 정이 안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