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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러갔다가 방구만 뀌고 온 썰
게시물ID : gomin_469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제생기나
추천 : 6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08 20:45:07

나는 남친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음스므로 음슴체를 고집하겠음

 

오늘 수능을 보러 감

언어는 무난무난하게 풀었음 그리고 2교시에 수리를 신청 안해서 자습을 해야 했음 나는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음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항문이 풀리는 느낌이 난거임 푸르를풒릎 하고 소리가 났음

깜짝 놀래서 눈을 떠보니 내 항문과 공기가 부딫혀서 난 소리인거임 ㅠㅜ 개구멍으로 도망치고 싶었음

조용한 상태여서 분명히 다 들었을텐데 ㅜㅠ 나는 자책을 하고있었음 ㅠㅠ 흫ㅇ헣엉 이렇게 낯썬 사람들 가운데서

방구나 뀌고앉아있다니ㅠㅜ 충격을 먹었음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듬고 엎드려 잤음

수리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음 나는 혼자 떨어져서 혼자 밥을 먹는데 너무 배가 아픈거임 ㅠㅜ 그 와중에도

이 괄약근의 공기배출은 끊이질 않았음 입으로는 먹고 괄약근으로는 공기를 배출하면서 점심시간을 보냈음

외국어 시간에도 괄약근이 화가 나 있었음 수리시간에 엎드려 잔게 이렇게 큰 잘못이 될 줄 몰랐음 ㅠㅜㅠㅎ흐헝ㅎㅎ

괄약근에 힘을 주고 참으면 배에서 장기의 진동이 일어나서 속에서 부어어어어 소리가 나는거임 ㅠㅜㅠ

방심하면 푸스스스 나오고 푸릎푸릎 나오고 일주일치 방구는 수능장에서 다 뀐거같음 ㅠㅜ

탐구시간이 되었음 내 자리는 28번이었는데 감독 선생님이 내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계셨음 ㅠㅜ 계속 프랖팦풒 소리는

나고 앞에 사람에게 엄청 많이 들렸을텐데 안웃은게 진짜 차도녀라고 생각함 옆에 계신 선생님한테도 계속 들렸을거임 ㅜㅠ

시험지를 걷어가실 때 눈마주치기가 민망했음 ㅠㅜ 드디어 수능이 끝나고 앞에서 짐 가져올때도 걸어가면서 뿌릎뿌릎 거리면서

다녔음 ㅠㅜ 시끄러웠을텐데 민원 안걸고 풀어준 같은반 사람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음 ㅠㅜ 앞에서 시험보면서

모르는척 해준 분도 고마웠음 ㅠㅜ

횡설수설 했지만 길어진거같아서 끊어야징

ㅇ..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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