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4살짜리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근데 얘가 요즘들어 목욕을 시켜도 금방 냄새가 나더라구요.
귀나 입, 눈 등에서 나는 강아지 냄새가 아니라 역한 응가냄새...
배변판도 락스로 소독해주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할때마다
강아지 집에 깔아준 이불이랑 방석 바꿔주는데도 2~3일이면 금방 냄새가 나더라구요.
근데 오늘 밥먹는 애 뒤에서 쓰다듬어 주다가 그 냄새 직빵으로 맡았네요..ㅜㅜ;;
그 역한 냄새가 똥꼬.. 아니 항문에서 나더라구요. 엉덩이는 뽀시시 깨끗한데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불현듯 생각난게 항문낭이더라구요. 아주 어릴때 병원에서, 또 엄마가 목욕시켜 주실때는 짰던것 같은데..
그게 1살때 쯔음 얘기니 항문낭 안짠지 3년가량 된거네요.
아, 그러고보니 가끔 강아지 이불에 묽은 갈색 물이 묻어있는걸 보곤 했었는데, 그게 항문낭 샌거였을까요?
강아지한테 냄새나는거, 항문낭때문일까요? 그럼 이거 짜줘야할까요? 좀 무서운데..ㅜㅜ
네이버 찾아보니 항문낭 짜줘야 된다, 안짜줘도 된다 의견이 갈리길래, 오유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