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럽의회 의원(MEP)인 리치아 론줄리(38)를 아시나요? 론줄리 의원은 의회 표결이나 위원회 모임 때마다 딸을 데리고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론줄리는 "그저 어머니로서의 결정이었다. 일은 해야겠는데 동시에 딸 옆에 최대한 함께 있고 싶었다"면서 "아이를 돌봐야해 일을 못하는 여성들도 많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2010년 딸 빅토리아가 생후 7개월 때 모습입니다.
아래는 딸이 조금 성장했을 때 모습.
아래는 지난해 11월 표결 모습. 이제 엄마를 따라 손을 번쩍 드는군요.
론줄리 의원은 올해 2월에도 더 큰 빅토리아를 데리고 투표했습니다. 두 표로 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갓난 아이를 의회에 데리고 온 건, 론줄리 의원이 처음은 아닙니다. 덴마크 유럽의원인 한나 달이 2009년에 최초로 갓난 자식을 데리고 표결에 참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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