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연령대야 비슷하고 그런데... 좀 더 일찍 나오고 인기 많은 그룹을 이야기할 때. "XX선배님들."이러면서 이야기하는 거 인위적이랄까. 작위적으로 보이던데. 안 하면 상대방 팬들이나 그쪽에서 싸가지없다는 말 나올 거 같기는 한데.
솔직히 선배님 소리를 붙이려면 데뷔의 갭이 커서 영향을 받았다거나 해야 하는데. 1~2년 사이에 같은 흐름에, 비슷한 성향의 그룹인데. 거의 쌍둥이 수준이거나 연년생 수준인데. 뭐 굳이 선배님 붙일 필요가 있는가 모르겠네요.
크게 보면 우리나라 전체적 문제이기는 한데. 군대로부터 시작해서 대학 그리고 그곳을 졸업한 사람들이 만든 사회에서. 살아가기 땜에 그런 거에 나온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나이도 20살 전후인 애들끼리. 선배님 예의 깍듯하게 차리는 거 보면. 솔직히 조금 웃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