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도탁스 펌] 개미에대한 추억..
게시물ID : freeboard_277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tumFlower
추천 : 1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1/04 05:12:40
우리집이 다른집으로 이사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이사한집에 빨갛고 쪼그만 개미들이 많이 있는거야 




뭐 그런 개미쯤이야 눌러 죽이면 되니까 별로 신경안썼는데 



날이갈수록 점점 많이 보이더니 우리아빠 얼굴에 기어다니는거 보고 기겁을해서 

개미약을 여기저기 붙여놨지 


근데 그거 붙인다고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수만 조금 줄었을 뿐이더라고 




어쨌든 개미들이랑 같이 살면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내가 꿈을 꾸는데 



어떤 사람이 능지처참에 당하는걸 보고있었어 


근데 저기서 갑자기 망나니 색키가 달려와가지고 


내 똘돌히를 칼로 싹뚝 잘라버리는거야 




꿈인데도 너무 아팠어 막 진짜 칼로 썰리는 느낌이 나는거야 




그러다가 잠이 살짝깻는데 똘돌히가 진짜 .. 





뭘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이고통을... 


진짜 썰리는 느낌이 나는거야.. 




그래서 아 ㅅㅂ 꿈에서 덜깼나 하고 

손으로 몇번 쓰다듬어 주고 다시잘라고하는데 



계속 너무 아픈거야 



그러다가 


'두근' 



하는순간에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는거야 



나는 


"꽥 아다다다닿헿" 




이러면서 이불을 걷고 





벌떡 일어나서 진짜 장난아니고 거기를 막 치면서 

경기를 일으켰어 




그리고 팬티를 내렸더니 그 쬐깐한 불개미 색기가 


내 똘똘이 정상에서 만세를 하고있는거야 




난 개미색기를 바로떼고 너무 아파서 화장실로 달려갔지 





계속 아파 진짜 

똘돌히 안에 뭔가가 들어있는 그런느낌에다가 칼로 썰리는 느낌이였어 




그니까 표현하자면 남자들 오줌나오는 구멍있지 


거기를 A4용지로 카드 슬러쉬 하는 느낌이야 정말로 장난아니고 




그러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너무 아프고 이 씹개미색기 땜에 이러고 있는내가 너무 비참해서 



거기를 잡고 존나 울었어 
으헣ㅎ헣에헣호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퍼서 거기잡고 계속 울다가 



이러다가 고자 대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에 



똘돌히 안에 개미가 들어갔다는 확신을 하고 오줌을싸서 
내보낼라고 필사적으로 노력을 했는데 


오줌이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또 울었어 



아흫으헣ㅎ헣헥헥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족한테 sos를 보낼까 생각했지만 

그들도 어떻게 해줄수 없을거라는 생각을 했지 





그러다가 고자가 되서 친구들한테 놀림받는 미래가 떠오르더라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사지에 힘이 풀리면서 

오줌이 나오는거야 

근데 개미색기는 커녕 아무것도 안나오는거야 






너무 아파 




그래서 나는 계속 거기잡고 울다가 


한 3시간 있으니까 조금 나아지더라구 




그래서 한숨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아졌어 


개미 조심해 진짜 위험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