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넌 내곁에 없네.. 4년가까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우린 너무 갑자기 헤어졌나봐 아직도 내 눈엔 니가 사준 안경이 껴있고 그걸로 세상을 보고있는데 널.. 내눈으로 못보고 상상만 하고있어.. 헤어진다는 상상도 못했고 너와 함께 늙어가는 미래만 그리고 있었는데... 나의 그 그림들이 모조리 찢어졌어
이제 너의 옆에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함께 할꺼란 생각에 축복과 원망이 가슴속에 공존한다... 지금은 축복을 못하겠지만..언젠간 축복할날이 올꺼라 믿고 잊으려고 노력할께.. 잘가 내 첫사랑 그리고 어서와 내 첫사랑의 추억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