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 4개월차 초보입니다

저는 운동전 흔히 말하는 멸치남에 배가 나오는 이티형 몸매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장이 안 좋아서 남들보다 많이 먹는 편인데도 잘 찌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키 186cm에 몸무게 64kg 이었는데 운동전 트레이너분께서 

팔다리가 길고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이라 살을 100kg까지 찌우길 권하셨습니다

벌크업을 통해 근육량을 최대한 증가시키고 그 후에 지방을 걷어내는게 좋다고 하셨구요

또 제가 오다리가 심한 편인데 자길 믿고 따라오면 오다리 교정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5끼씩 먹는 걸 추천하셨는데 형평상 그러기 어려워서 3끼는 나오는 밥을 먹고 중간 중간 식빵과 바나나 두유를 챙겨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처럼 체계적으로 고단백질을 섭취하기 힘들어서  벌크업보단 살크업이 될 것 같았습니다

4개월간 꾸준히 잘먹고 잘싸고 잘운동하고 잘 쉬어서 몸무게를 80kg만드데는 성공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인바디 결과를 보면 체중 70kg에서 78kg으로 될때 

골격근량 31.6kg에서  34.1kg

체지방량 12.7kg에서 17.7kg           으로 증가

근육이 2.5kg 증가하는동안 체지방은  5kg이나 늘었습니다.

체지방률은 18에서 22로 증가했네요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제가 알기로 벌크업이 체지방의 증가를 감수하면서 근육량의 증가를 최대화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근육량보다 체지방이 더 많이 늘어나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2. 지금 벌크업을 멈추고  지방을 컷팅한 후에 몸매가 제 맘에 들지 않을때 다시 벌크업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3. 정말 100kg까지 쩌야 하나요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겐 죄송되는 말이지만 살찌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