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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69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담배★
추천 : 16
조회수 : 4324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30 02:11: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04 17:43:54
하아.... 안녕하세요 요즘 공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푸념좀 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공부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니 수능준비생 같으시죠..?
하지만 이니에요.. 그저 운좋게 괜찬은 학교 온 공대생이에요..
저는 왜 항상 기본도 못하는걸까요..
남들은 3.5가 되네 안되네 하는데
저는 바라볼 수 도 없는 수치에요
나름 군대 다녀와서 열심히 해보자고 유급까지 해서 1학년으로 돌아갔었건만
성적은 많이 올라주지 않고
2학년이 되었네요..
안그래도 오늘 시험 봤는데 온통 영어에 영어로 설명하라는데...
아... 정말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 뿐 문제는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눈물날꺼 같아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만 서술 하고 제출하러 나가는데 모두들 빽빽하게 써내려가고 있더라고요..
마음잡고 개학하고부터 공부했는데.. 헛공부 했다는 생각에.... 아........
처음 학교 왔을 때만 해도 나름 실업계에서 같은 과 전공으로 와서 실업계 먹칠하지 않는 사람이 되야지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실업계 먹칠 다 하고 다니네요...
부모님 압박에 휴학도 못하고 오로지 공부만 하는데 성적은 기고 있으니...
부모님 얼굴 어떻게 볼지 참 죄송스러워요..
형은 공부 정말 잘 하는데... 또 비교될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하아..... 내일도 다른 영어강의 쪽지시험 보는데...
벌써부터 김이 쫙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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