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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출신입니다. 혹여나 진압중대랑 붙어있을때 요령
게시물ID : sisa_469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ss
추천 : 11
조회수 : 2390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12/22 18:27:31
요즘에는 전경중대는 없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부분 의경, 직원중대가 도맡아서 하죠

시위가 일어나면

평화시위와 폭력시위로 변합니다.

그 차이점을 말해드립니다.

평화시위는 말 그대로 중대들이 시위대와 거리를 두고 대치를 하는 상태입니다.

그럴때 전의경 중대는 하이바를 깔고 앉아있거나 서서 대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럴땐 안전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위가 끝날때까지 전의경, 직원 중대는 대치만 하다가 철수를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의경, 직원 입장으로 봤을때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평화적으로 시위를 하다가 폭력시위로 변질될때가 있습니다.

몇몇분들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전의경, 직원중대와 붙습니다. 그때부터 전의경, 직원중대는 긴장을 시작하기 합니다.

그때부터 앉아있던 중대들은 서 있거나. 방패를 고쳐들지요.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방패를 미는 순간부터 전의경, 직원중대는 빠르게 진을 짭니다.

그때부터는 위험하실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멀리있거나 아니면 가까이 계셨을때 전의경, 직원 중대가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경찰측에서 슬슬 대비를 하라는 무전들이 날라왔다는 증거입니다.

그때는 되도록이면 피해주세요. 안전이 중요합니다.

꼭 시위를 빠지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조금만 뒤쪽으로 가셔도 안전하시니까요.

시위대가 슬슬 방패를 밀기 그때부터 시위대와, 전의경, 직원 중대는 고통받기 시작합니다.

시위대는 앞사람부터 차례차례 숨을 쉬기가 힘들어집니다. 뒤에서 미는 힘이 강하니 맨 앞에있는 사람들은 숨을 쉬기가 힘들어질수밖에요

전의경, 직원중대들도 이제 밀리지(뚫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같이 밀어댑니다.

그럼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뒤로 빠지시는게 훨씬 안전하게 시위를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방패를 밀고 밀리는 그런 상황이 오다가 끝이 날수도 있지만.

제가있었던 시기에는 몇몇사람들이 난동을 부려 폭력시위로 변할때는 진을 짜다가

전의경, 직원 중대들이 조금씩 벌려서 방패로 위협을 할때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상황이 발생하셨다면 빠져 나오십시요. 정말 위험하십니다.

그런 상황일때 가까운 사람일수록 좋습니다. 무전기를 들고있는 경찰이 보이시면 밖으로 빼내달라고 하면 밖으로 빼내줍니다.

폭력시위는 정말 위험합니다.

제가 전경 생활할때도 몇번 폭력시위를 막아본적있었습니다. 그땐 지옥 같았습니다.

내 동기 선임 후임이 둘러쌓여 맞고 있고 앞에서는 날라차기를 하고 죽창같은거로 찌르고 장난 아닙니다.

그런 상황이 오신다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꼭 그 주변에서 피하세요.

국가를 위해 시위하는것도 좋지만 여러분의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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