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줄기의 따듯함보다는
바람 한줄의 차가움을 느끼는듯하다
강물의 졸졸거리는 속삭임 보다는
시커먼 강물속을 두려워 하는거같다
다른이의 행복한 미소를 보기보다는
누군가 화를 내고 소리치는것만 보는듯하다
그치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느낄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에
더욱더 안타깝고 슬플따름이다
누구도 그럴것이도 나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칠흑같이 어둡고 흑연처럼 까맣지만
세상 모든사람들이 그런사람들에게
단 한줌의 행복과, 기쁨의 눈물 한방울씩만
보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