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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가 국민들을 순한양으로 만들어버렸다.
게시물ID : sisa_469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케어크로우
추천 : 25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12/22 18:45:32
촛불시위가 생기기 전 우리의 시위는 적어도 우리의 불만을 무언가 적극적으로 보여줄수 있었다.
하지만 미선효순 추모촛불집회 이후, 모든 시위는 '촛불' 하나면 다 되었다. 그것이 이뤄졌던 아니었던.
그리고는 국민들은 단지 촛불하나를 들고 가만히 서있기만 한 순한양이 되어버렸고 국민의 여론에 겁을 먹어야 했던 정부는 더욱더 귀를 막기 쉬워졌다.

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건 촛불시위의 출발은 단지 '추모'였다 '시위' 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추모는 추모지 시위가 될수 없다. 

하지만 2002년 이후로 모든 국민의 목소리는 '촛불집회' 하나의 방식으로만 흘러간다.

몇만 몇십만의 촛불이 서울 시청 광장을 아무리 가득 메워도, 해외에서 촛불행렬을 대서 특필해도 변하는건 거의 없다.

이젠 움직여야 할때다. 대체 언제까지 순한 양이 되어있어야 하나.

예전에도 나와같은 글을 올렸던이가 있었지만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만들자는 분탕종자로 낙인찍고 비난을 받았다.

나는 촛불시위를 분탕시키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것이 아니다.
폭력시위를 하자고 하는 말도 아니다.

더이상 '촛불'이 시위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것을 말하고 싶은것이다.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 

'촛불? 그딴거 계속하라그래. 우린 그냥 귀막고 뒤돌아있으면 돼.' 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돌려세울만한 다른 수단이 있어야 한다.

제발 이제는 눈치를 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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