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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게시물ID : gomin_596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구리는나를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8 01:09:25
-오늘의 일기-
오늘은 남친 친구의 생파 때문에 남친은 바쁘다.
그래두 너무한다 두마디 말하고 열두시간째 소식이 없다.
 중간에 너무 걱정되서 전화를 햇다.
 전화를 하기 전에 분위기 망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가 홧김에 걸어버렷다.
다행히 들뜬듯한 남친의 목소리가 들렷다.
 안도하며 재밋게 놀으라고 햇다.
 남친도 집에 갈때 카톡을 준다고 햇다.
 어쩌다보니 하루종일 폰만 잡고 있게 되었다.
 카톡이 안와서 카톡확인을 했다.
 어느샌가 1이 사라져 있었다.
순간 바로 뒤로가기를 눌렀다.
 하지만 몇십분이 지나도 카톡은 오지 않았다. 
애써 서러운 마음을 눌러 담기로 했다.
 흔한 일이니까.. 오늘도 소심하게 카톡 상태메시지에 뭐라고 쓴다.
 하지만 곧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며 지운다. 
헤어지리라 마음먹으며 눈물을 흘린다.
다시 생각을 한다. 
우리 둘이 행복했던 짧은 기억을..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눈물이 난다.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면 바람피겠다는 글에 공감을 한다.
입대까지는 한달 남짓 남은 것을 생각하며 나는 만나도 싸우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하지만 남친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느라 만난 사주동안, 나 만날 시간은 없지만 친구들과 여행갈 시간은 있었던 남친을 원망한다. 내가 잘대해준 시간들이 아깝다고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나는 아직 남친을 사랑한다. 
입대전이라 이렇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라 이해하려 노력한다.
힘이든다. 힘이든다. 힘이든다.
이렇게 연락이 끊긴체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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