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수영 다녀오고 나서 덥다고 창문 다 열어놓고 빤스바람으로 잠들었다가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하이이잇! 감기데스!! 하며 몸이 부들부들...
어제는 아무것도 못먹고 하루 종일 자다깨다 반복하고 오늘도 집안에 굴러다니던 초코바 하나 간신히 입에 넣었네요.
약을 입에 부어넣으니 입 안에선 약맛과 가래맛의 그 오묘한 불협화음...향? 이 진동을 해서 입맛도 안당기구...
으어어 앓고나면 운동 페이스가 흔들리던데 젠장 ㅠㅠ 살 어느정도 빠지면 꼭 뭔 일이 생기는게 무슨 저주라도 걸린건지
이틀째 암것도 안먹으면 몸이 거지될것 같아 뭐라도 시켜먹으려고 하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