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룻밤에 최소 3가지 이상의 꿈을 꿈니다...꿈을 안꾼 날이 거의 없어요. 밤을 새고 그 다음날 저녁에 자도 꿈을 꿈니다... 어제는 무려 6가지...스토리도 다양합니다.
반복적으로 꾸는 꿈이 어떤 건물을 찾는겁니다. 그 건물안에 들어가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주로 식료품가게인데 야채와 유제품을 파는 가게입니다. 어떤 날은 그 건물을 찾아서 안에 들어가 이것저것 보며 즐거워합니다. 어떤 날은 아무리해도 그 건물을 찾을 수가 없어요...분명히 이근처에 있었는데...라며 배회하다가 잠에서 깹니다. 또 어떤 날은 겨우 찾았는데 폐점 5분전이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안타까워하다가 잠에서 깹니다. 어떨때는 가게입구의 문을 잘 찾아서 들어가는데 어떤때는 문이 없어서 굴뚝을 타고 들어가야하는 날도 있습니다.저는 폐쇄공포증이 있는데도 꿈에서는 좁은 공간이 좀 덜 괴롭더군요.안 괴로운건 아닙니다.
어제밤엔 결국 못찾고 길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깼습니다.또 다른 꿈에서는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자전거를 버리고 지하도로 들어가 헤맸는데 걸어가다보니 길이 점점 벽돌로 막혀있어서 결국은 벽돌 두어장정도의 틈사이를 기어들어가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지요...또 다른 꿈에선 내가 보호해주던 어떤 꼬마가 유괴당해서 죽었구요...화를 내면서 깼어요...그리고 또 잤는데 꿈에서 죽인 놈에게 복수하려고 총을 들고 찾아갔는데 그놈 집이 너무 커서 집안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총을 쏘아도 (총알이 10발이나 들어있었는데...)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자꾸 덤비길레 도망다니다가 결국 총으로 머리를 찍었네요... 그밖에도 여러가지 꿈을 꾸었는데...아침까지는 기억하고있었는데 까먹었어요... 꿈이 이어지기도 하고 서로 다른 스토리를 지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