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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벽롤 뜀 ㅎㅎ
게시물ID : lol_181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5885588
추천 : 0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8 04:04:46

평소에 친구들이랑 만날때만 피방에서 같이하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솔로큐를 돌렸음

첫판... 두판... 타릭서폿과 누누서폿을 했지만 짐 ㅠㅠ

한판만 더하고 꺼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한번더 큐를 돌렸음


큐가 잡히고

팀원중 두명은 오리아나랑 바이를 선택함(동픽)

그런데 갑자기 카사딘이 픽하고선

미드!라곤 외치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이 급하다며 락인하고 가버림....

오리아나는 욕을 하며 락인을 해버렸고

원래 미드 아님 서폿을 가던 저는 봇으로 향할수 밖에 없었음...(탑은 잭스)

원딜은 저한테 영 안맞아서 하는 사놓은 원딜이 없었지만

우르곳은 미드 카운터로 옛날에 연습하던게 있어서 우르곳을 픽함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었고

뒤늦게 화장실에 다녀온 카사딘이 오리아나를 막 욕하기 시작함...

전 오리아나가 선픽이라고 말해줬지만 오리아나 친구취급받음 ㅠ

상대방의 봇듀오 조합은 애쉬와 블츠

블츠의 그랩한방이면 저세상이기 때문에 엄청난 걱정이 앞섰지만

미드에 두명이 있다는걸 알자 블츠가 미드로 올라감

그렇게 애쉬랑 나랑 라인전을 하게 되었는데

eqq견제로 애쉬의 피를 1/4정도 빼놓음

피가 없는 애쉬는 부쉬로 들어갔고

귀환을 탄줄 안 저는 라인을 빨리밀고 귀환을 타려 했음

그런데 갑자기 애쉬가 부쉬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와 때리기 시작함...

애쉬보다 피가 좀 많은 상태였긴 했지만 선빵을 맞으면 죽을수 있는 상황이였음

애쉬가 그걸 노렸나보지만....

저의 서머너 스펠은 보호막 점멸이었고

애쉬의 스펠은 정화 점멸이었음

당연히 애쉬한테서 킬을 따면서 라인전이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함

두번의 갱킹이 있었지만 첫번째는 와드를 밖아놓은 덕에 오히려 다리를 잡을뻔했고

두번째는 예상치못했던 땅굴갱킹이라 애쉬를 잡고 죽음

애쉬는 와드를 안박는지 계속 갱킹때마다 따임


그렇게 중반전으로 흐르고

적팀은 탑 자르반이 잭스를 먹고 무럭무럭 자랐고 미드는 비등비등한것 같았음

그렇게 모두 미드앞에 모여서 타워 공성전을 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블크한테 끌려가버림

허나 예상외로 단단했던 우르곳은 쉽게 죽지 않고 애쉬한테 궁을 씀

그상황에서 오리아나가 맹활약으로 트리플 킬을 함

그렇게 오리아나가 커가면서 점점 우리팀이 유리해져갔고

적팀이 잭스가 탑에서 cs먹는걸 방해안하는 덕에 억제기 앞 포탑까지 부수고 왕귀함

그러던 중 잭스가 짤리는 일이 발생했고

이 틈을 노려 적팀이 바론을 잡으러 가는걸 보게됨

2명은 봇라인정리중이였고 나와 오리아나만 바론뒤에 서있었음

내가 시야석을 간 덕에 일단 시야는 확보할 수 있었음.

그래도 5:2 상황이라 바론스틸밖에 답이 없는 상황...

바론의 피가 간당간당해질때 적팀 럭스와 우리팀 오리아나의 궁이 작렬함

결과는 오리아나가 바론을 잡음.

적팀은 도망가기 시작했고 내 궁으로 애쉬를 제압해서 먼저 잘라내고 바로 넥서스 포탑까지 밀어 서렌을 받고 끝남.


진짜 초반에는 팀웤도 안맞고 질려나 싶더니

중반까지 흐르니 우리팀이 딜러가 더 많아서 그런지 점점 우세해져 가는걸 보면서 신기했음


결론 : 딜탱오브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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