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라 매주 지방에 내려갑니다;
요즘은 애기 때문에 + 와이프의 정동하사랑 때문에 불후의 명곡을 본방사수 하고 올라오는길에 무한도전을 보는데요.
아.... 어제 왜이렇게 웃긴가요 ㅠㅠ
평소에는 참다 참다 한번 풉! 하고 마는데 어제는 계속 낄낄낄 킬킬킬 푸푸풉;
정말 정신없이 보는데 옆에서 툭툭
" 좀 조용히 봐주시면 안될까요 "
아;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한테 속으로 아... 메너좀 지키지.. 라고 했는데 제가 피해를 끼쳐드렸네요;
휴게소에서 앞에사람들이 돌아보는 눈초리도 괜히 찔리더라구요;
저녁 7시 20분 구미 출발 서울도착 고속버스 타신분들 죄송합니다 ;
그치만 비쥬얼대란에 깨알같은 멘트들 ㅠㅠ
결국 참다 참다 정형돈 넘어졌을때 또 뿜었네요 ㅠㅠ
PS. 저한테 조용히 하라고했던아저씨..... 자리 옆사람이랑 바꿔서 저랑 멀어지시더니....
도착할때까지 저보다 더 시끄럽게 대화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