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 : SKT/KT가 C/D 블록 하나씩 나눠서 할당받고, LGU+가 A블록을 할당받는 대신 2G종료후 LGU+ 2G주파수 반납
2안 : SKT A 블록 할당후 LTE보조망(1.8GHz대역) 반납, KT가 B 할당받음, LGU+는 SKT가 반납한 LTE보조망 할당받음
중요하게 봐야할것은... LTE전국망 주파수를 연속해서 20MHz 이상 확보해야 광대역 LTE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KT가 B블록을 확보할경우 추가투자없이 현재 깔아놓은 LTE전국망에서 바로 광대역 LTE서비스가 가능하다는겁니다.
사실 국민입장에선 2안이 무조건 좋은안이죠... 주파수 자원의 효율성 측면이나, 통신사들의 추가투자를 최소화해서 통신비용도 낮출 명분도 쌓고, 해외 로밍시에도 좋구요... 근데 2안이 KT한테만 너무 유리한 안이라 SKT와 LGU+가 1안을 밀고있다네요..ㅎㅎ 뭐 어차피 내가 광대역 LTE서비스 못할거면 KT가 하는거라도 막겠다는건데... 2안으로 가고 KT에 주파수비용을 좀더 받는게 현실적일거 같습니다... 1안은 정말 공정한 경쟁이라는거 말고는 어느면으로 봐도 국민한테는 좋은게 없죠...
1안 선택시
장점
1. 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이 가능
- 광대역 LTE (현재 LTE의 두배속도, 150Mbps)를 제공하기 위해서 통신3사 모두 신규 전국망 투자가 선행(SKT와 KT는 2.6GHz에, LGU+는 1.8GHz대역에 전국망 LTE를 다시 깔아야함)되어야 하여 투자비용과 서비스 시기가 비슷
단점
1. 주파수 효율성 저하
- 1안 추가할당 주파수 : 115MHz, 2안 추가할당 주파수 : 50MHz, 로 2안에 비해 많은 주파수를 할당해야 하여 국가적 자원인 주파수 자원 낭비
2. 중복투자 필수
- KT와 SKT의 기존 투자되 LTE전국망/보조망을 놔두고 새로 2.6GHz대역에 전국망 추가투자 필요
3. 황금주파수 사용 불가
- LGU+를 제외하고 1.8GHz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하지 못하므로 로밍시 서비스 불가능
2안 선택시
장점
1. 효율적인 주파수 자원 활용
- 1안 추가할당 주파수 : 115MHz, 2안 추가할당 주파수 : 50MHz, 로 훨씬 적은 주파수만 할당해도 되며, 한정된 국가적 자원인 주파수자원을 아낄 수 있음, 남은 2.6GHz대역을 다른산업에 활용 가능
2. 중복투자 최소화 및 서비스 시기 앞당김 가능
- KT는 추가투자 없이 광대역 LTE 서비스 즉시 가능, SKT는 기존 투자된 LTE보조망을 전국망으로 확대하여 광대역 LTE 단시간내에 가능
3. 3사 모두 황금주파수 사용 가능
-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TE주파수인 1.8GHz에서 3사 모두 광대역 LTE를 서비스 하므로써 국내가입자가 해외 로밍을 하거나, 외국인 가입자가 국내 로밍을 할 경우에도 서비스가 가능
단점
1. 사업자간 불공평한 경쟁
- KT는 추가투자 없이 광대역 LTE즉시 서비스 가능, LGU+는 2G종료 이후 1.8GHz 전국망 추가투자 이후 광대역 LTE서비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