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눈팅만 하다가 가입 후 첫글이네요
정말 궁금해서 올립니다
평소에 진화론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론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 영작류와 인간의 염색체 수가 다르다는 점에서부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인간은 23쌍 침팬지는 24쌍)
영작류에서 인류가 진화를 하였던지 또는 영작류와 인류가 공통의 조상에서 진화를 하였던지 염색체 숫자가 변화할 정도로 일어나는, 비교적 매우 큰 폭의 진화는 어떻게 일어나는 건가요?
찰스다윈이 관찰한 핀치새 같은 경우에는 부리모양이나 크기같은 외향만 다르지 유전자 수는 같기 때문에 진화론을 이것을 기반으로 이해하기는 넘 쉽고 타당합니다
근데.. 우연히 집단 내 한 개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존의 집단보다 우수한 형질을 갖게 되었다고 가정할 때 이 우수한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면 암수의 유전자 쌍이 맞아야 되는게 아닌지..(물론 유성생식의 경우)
아니면 유전자 쌍이 안맞아도 암수가 밤일을 해서 후세에 이 우수한 유전정보가 전해질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이 있는건지.. 아니면 진화가 거듭해 유전정보가 늘어나다보면 유전자 쌍이 변화할 수 있는건지..넘 궁금하네요
※진화론을 부정하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고 비전공자라 틀린용어가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