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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출신으로서....
게시물ID : military_46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프트라시르
추천 : 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1 15:58:20
28사단 출신입니다. 화기중대.

제가 입대 한게 07년으로 김일병 사건이 있고 몇년 지난 후 였는데,

그때 기억하기론 아마 베스트 그린 28? 이라는 운동(이라기도 그렇고 캠페인 이라기도 그렇고....)

여튼 그런걸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왠 걸요. 자대 배치 받고 다니 내무실 끝에서 반대편 끝으로 맞으면서 밀려나질 않나,

철 관물대 안에 사람 끼워넣고 발로 차고 그러질 않나....

저렇게 맞던 때가 제가 이병때였는데...

그렇게 지오피 투입...

이후 일병이 되고 상병이 되면서 점점 내부 분위기도 확실히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글쎄요...

이건 가해자 자체가 쓰레기 인 것도 있지만 저런 쓰레기들을 제대로 걸러내질 못하는 군 자체와 , 더군다나 간부들이!!! 묵인하며 

가해자 병사들과 짝짝꿍 한다는게 어찌 보면 군이 너무 썩어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28사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어디 어느 부대에서는 지금도 제2, 제3의 윤일병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제발...군대 자체가 각성하지 못한다면, 병사들과 가까이 생활하는 하사, 소위 같은 말단 간부들이라도 바뀐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너무 씁쓸하네요 이번 사건..

하늘에서는 구타 갈굼 없이 편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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