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파릇파릇한 청년이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거리가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와 여자친구는 아직 1년은 안됬지만 9개월 정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잘 연애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놈의 담배입니다.
저는 몇년동안 흡연을 해왔었고 여자친구도 이는 압니다. 물론 매우 싫어하죠 담배피는 것을..
전 그래도 여자친구 앞에서는 담배 절대로 안핍니다. 만나기전에도 냄새가 나겠다 싶으면 가그린과 비누로 심할때는 왁스까지써서 냄새를 지우고 갑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자꾸 담배피는 개수를 물어보는 겁니다. 평소에도 많이 피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좀 늘어서 하루에 반갑정도 피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4까치만 피라고 그럽니다.
'싫어 더필거야!'라고 여자친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어쩌다보니 전 4까치만 펴야되는 운명에 쳐했습니다.
오늘 몇개폈어!!라고 여자친구가 물어보면 거짓말을 잘 못하는 저는 순순히 다 말해줍니다.
문제는 여기서 터진거죠. 어제 4개를 초과해서 폈는데 자기와의 약속이 우습게 보이냐고 하면서 완전 토라졌습니다. ㅠㅠ
하루종일 같이있어도 말도안하고 폰만 보고 그러더군요 ㅠㅠ 전 저나름대로 앞에서 안피고 냄새지우고 가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하루종일 저런 상태로 있으니 저도 기분이 꿀꿀해 지더라고요 ㅠ
물론 저도 제한된 만큼만 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ㅠ
이 상황을 어찌해야 될지 오유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