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속에서만 배우던 혁명,
우리도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시민의 힘으로 얻어낸 완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박정희, 전두환 같은 무뢰배들이 극성을 부릴 수 있었고 그 잔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기회가 왔습니다.
깨어난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싸워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 일이 더 커지고 커져, 잘못 흘러갔던 과거를 모두 다시 쓸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친일파부터, 권력의 주구 노릇을 하던 개들까지 쓸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전 우리 후손들에게 이런 꼴의 나라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전 설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