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자고 있는데 전화소리에 깼어요.
어머니께서 전화 하시는데
'올해는 바빠서 명절이고 생일때고 못가서 미안해 엄마' 라고 그러는것 같다고 상대방에게 말씀하시더군요.(나중에 알고보니 이모였더라구요)
'전화해보니까 전화가 꺼져있어. 왜 꺼져있다고 나오지?'
이말 하시면서 한참을 우셨어요..
우리 어머니 생신 축하좀 해주세요!!
엄마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늘 어머님 생신이고
오늘 동생이 떠난지 딱 두달되는 날이네요.
전화는 해지해서 없는 번호로 나올 거라 생각하셨나봐요..
꺼져있다고 나오니 더 마음이 아프셨어요..